오늘은 삭개오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삭개오의 이야기는 다른 복음서에서는 나오지 않고 누가복음 19장에만 나옵니다. 1절에서 10절까지 그 사실 분량으로는 굉장히 짧지요. 그렇지만 그 짧은 분량에 비하면 삭개오는 굉장히 유명한 편입니다. 어린이들이 교회 학교에서 배우는 성경 이야기에도 빠지지 않고 나오고 또 그 그림 삭개오가 나무 위에서 웅크리고 있고 예수님께서 밑에서 올려다 보면서 부르시는 그 장면은 또 굉장히 유명하지요. 그래서 아이들이 색칠하는 그 그림에도 참 빠지지 않고 많이 나옵니다. 이렇게 비교적 짧은 이야기 지만 이렇게 유명한 이유는 뭘까요?
삭개오가 어느 날 들어보니까 예수님께서 오신다는 거예요. 자기 마을에 예수님이 오신대요. 그 소문은 이래저래 듣고 있었는데 여리고로 마침내 예수님께서 오신다는 그 소문을 들었어요. 또 들리는 소리에 보니까 오늘 본문 바로 앞에 18장에 보면 바로 그 여리고로 오시면서 주님께서 또 맹인도 한 명 고쳐 주세요. 이 맹인은 얼마나 소리를 소리를 질러 댔는지 몰라요. 안 보이니까 안 보이니까 주님 앞에 가기 위해서 소리지를 수밖에 없잖아요. 그래서 주 다윗의 자손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하면서 소리소리 질러 대니까 사람들이 아 시끄럽다 하면서 이렇게 될 거 같어요. 그래서 주님께서 또 눈뜨게 해 주시고 그러니까이 사람이 또 집에 안 가고 또 예수님 좋다고 또 따라다니고 이런 일들이 막 소문들이 막 퍼지는 거예요. 그래서 주위의 사람들이 막 따라다니니까 이거는 뭐 눈에 안 뛸 수는 없겠지요. 이 얘기를 듣고 이 삭개오가 마음속에 아 질문이 생기는 거예요. 그 얘기를 듣고 사기의 마음속에 무슨 질문이 생기는가 저가 예수가 어떤 사람인가 보고 싶어했다고 했어요. 예수가 어떤 사람이지 영어로는 who was Jesus 였어요. 예수님이 누구지 그런 질문을 하게 되었다고요. 삭개오는 원래 질문을 안 하던 사람이에요. 왜냐면은 사교는 질문을 하게 되면은 인생이 복잡해져요. 내가 지금 왜 이렇게 살고 있지 이게 정말 바르게 사는 삶인가 내 이름은 이렇게 좋은데 내 이름에 비해서 내 삶이 어쩌다 이렇게 된 거지 왜 사람들이 나를 다 싫어하지 내가 이렇게 살아서 구원받을 수 있는가 이런 본질적인 질문들이 있잖아요. 그런 질문을 막 하면 머리가 복잡해지죠 그러면서 어떻게 세리장 일을 할 수가 있겠어요. 그러니까 아 그런 복잡한 질문은 이제 생각을 안 하고 그냥 자기 삶 자기 직업에만 그렇게 열심히 사는 그런 육은 있지만 영적으로는 죽은 그런 사람으로 살아 왔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예수님께서 오신다는 소문을 듣고 다시 한번 그 마음속에 바짝 마른 땅에 물 하나 떨어지는 것처럼 질문을 하게 된 것이지요.
기독교는 질문을 하게 만들어요. 우리 삶에 본질적인 질문을 하게 하지요. 하나님이 누구신가 나는 누구인가 내가 지금 사는 것이 정말 옳은 삶인가 무엇이 참된 인생인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되는가 이런 질문을 하게 하지요. 그리고 사기가 그런 질문을 하면서 참 신기한 거는요. 예수님이 누구지 하는 질문하면서 동시에 그런 질문을 하는 나 자신을 발견해요. 그전에는 자기 자신에 대해서 잊어버리고 살았어요. 그런데 어 그렇게 생각을 하는 나 자신을 안다고요. 지금 사귀어도 예수님이 누구지 하면서 그것이 바로 다시 한번 잃어버린 나를 찾는 시작이 되었다고요. 이렇게 정말로 예수님을 접하면서 삭개오가 마음속으로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누구시지 알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나아갔는데 문제가 있었죠 예수님 주변에는 사람들이 많이 따라가고 있었고 삭개오는 키가 작았어요. 안 보이는 거예요. 어떻게 하는가? 그는 포기하지 않고 그러면 나무에 올라가면 되겠다 하고 막 달려가는 거예요. 그런데 삭개오는 자기 자신에 대한 그런 가치가 그렇게 높지 않아요. 나같은 사람이 어떻게 저 존귀한 분 앞에 나아가는가 바라지도 않는다 그 가까이 가려고 해봤자 사람들이 뭐 밀어낼 거고 싫어하는데요. 그래서 그저 멀리서 나무 위에 딱 이렇게 숨어서 구경만 하면 좋겠다 아 그런 마음으로 올라간 거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딱 앉아 있다가 예수님께서 점점 그 무리들이 쭉 다가오시는 그걸 보고 아 저 분이구나 하면서 있었어요.
그런데요. 삭개오가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벌어지는 거죠 예수님께서 그 바로 밑에 딱 오시더니 삭개오가 앉아 있는 그 나무위를 딱 올려다 보시는 거예요. 눈이 딱 마주쳤어요. 그 한 1초 동안에 그의 마음이 어땠을까 깜짝 놀랐을까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벌어지는 거예요. 더 놀라운 일은 예수님께서 그의 이름을 불러 주셔요. 삭개오야 이름을 불러 주십니다. 이거는 그 단순히 나의 이름을 아신다는 것도 정말 놀랍지만 어떻게 저분이 내 이름을 아시지 그런데 이름 석자를 안다는 그런 차원이 아니에요. 그분이 나의 모든 삶을 벌써 다 아신다는 거예요. 나의 지나온 과거 내가 어떤 인생을 왔는지 내가 지금 내 마음속에 뭐가 그렇게 간절한지 지금 나에게 뭐가 필요한지 내 문제가 뭔지 다 아신다는 거예요. 그리고 내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되는지 내 모든 삶이 그분 손에 있다는 거예요. 주님 말씀이 속히 내려와라 내가 오늘 너희 집에 유해야 겠다. 그래서 삭개오가 어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하면서 빨리 내려와서 즐거워하면서 예수님을 영접을 했어요. 예수님께서 지금 삭개오에게 주신 가장 좋은 선물이 이거였다고 삭개오가 지금 필요한게 뭐예요. 뭐 물질적으로 뭐가 필요합니까 무슨 지위가 더 필요합니까 아니라고요. 결국 삭개오에게 아 정말 나도 이렇게 다른 사람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 나로 인해서 이런 알지도 못하던 사람들이 나 때문에 즐거워도 하는구나 하는 경험을 하게 하는 것이 제일 필요했다고 그것이 나의 참 참된 가치를 이게 참된 인생이 그거라는 걸 알려 줘요. 인생의 기쁨 근데 내가 뭘 좋아서 내가 원하는 걸 가지는 그런 즐거움은 오래 가지 않지만 참된 기쁨은 나로 인해서 다른 사람이 기뻐하게 하면서 그 기쁨 보면서 내가 기뻐하는게 참 기쁨이죠 이 기쁨은 세상이 알 수 없는 기쁨 세상에 줄 수도 없는 기쁨이자아요. 사기는 그런 기쁨을 누려 본 적이 없는데 오늘 예수님이 갑자기 그 집에 손님이 되어 주심으로 인해서 삭개오는 나로 인해서 야 사람들이 이렇게 좋아하네 하는 그런 인생의 처음 보는 그런 체험을 했다고요. 결국 삭개오에게 필요한 것은 사랑이었어요. 삭개오가 근데 내가 나도 누구를 좀 사랑해 봅시다 하고 아무 다가가도 안 와요. 그렇지만 예수님 자신이 그 집에 손님이 되어 주심으로써 그 주 다른 사람들도 오에게 들어가서 삭개오가 베푸는 그런 친절을 함께 누리면서 사교의 마음속에 아 나도 나도 다른 사람에게 이렇게도 할 수 있다 나도 사랑 베풀 수 있다 나도 사랑 받을 수 있는 존재다 나도 가치 있는 존재이다. 나도 사람다운 사람이다 하는 그 가장 귀한 선물을 예수님께서 주셨습니다.
이제 삭개오는 말합니다. 주님 보시옵소서 내 재산에 반을 가난한 사람에게 주겠습니다. 그는 오늘 있었던 이 예수님과의 만남을 오늘 딱 하루에 그런 해프닝으로 지나 버리지 않겠다는 거예요. 그 오늘만 이렇게 기분 좋은 잔치가 벌어졌고 내일 지나고 나면 아 다시 아침에 일어났을 때 마치 꿈에서 깬 것처럼 다시 옛날로 돌아가서 다시 사람들 보면서 그렇게 주눅드는 다시 옛날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거예요. 나는 오늘부터 정말로 새 사람이 되었다는 것이고 그것을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그동안 내 삶에 제일 중요한 부분이었던 나의 재산 여기에서 나의 신앙을 고백하는 하겠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 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습니다 하고 주님 앞에 고백을 하는 거지 우리들의 신앙의고 이 말이나 그런 생각 정도가 아니라 우리 삶 가운데 제일 중요한 여태까지 그것이 내 삶의 목적이라고 그렇게 살아왔던 내가 이거 의지한다고 생각했던이 세상적인 거 재산 이것마저 주님 앞에 포기할 수 있는 그런 결단을 했다고요. 원래 삭개오가 만약에 자기 세리 장이라는 직업에 충실했다면 절대로 이렇게 할 수가 없어요. 사실 세리들은 예수님이 하시는 일을 좋아할 수가 없는 사람들이에요. 왜냐면 세리들의 직업은 세금을 걷어서 로마제국에 바치는 거라고요. 그러니까 세리의 일이 제일 안정되고 좋게 잘되기 위해서는 그서 로마제국이 잘되어야 돼요. 그러니까 정말로 자기 직업 생각하는 사람이었다면 예수님과 그 예수님의 제자들이 지금 하는 일을 굉장히 싫어해야 돼요. 그런데 지금 그게 아니에요. 나도 예수님의 일을 따라가겠다는 거예요. 삭개오가 왜 이런 생각을 했을까 왜 자기 재산을 반을 들이겠다는 생각을 했을까 우리가 알 수는 없지만 중요한 단서가 밑에 있어요. 뭐냐면 그 밑에 보시면 이런 대목이 나와요. 그 그 사람들이 예수님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당장에 나타날 줄로 생각했어요. 그러니까 예수님과 그 일행들이 그 식사하시면서 무슨 얘기를 많이 했는가 우리가 짐작을 할 수가 있다고요. 대화의 주제가 하나님 나라였어요. 사람들이 다들도 있다고 말씀드렸잖아요. 사람들이 하나님 나라가 당장에 임할 줄로 생각했던 거예요. 그러니까 막 떠들썩 떠들썩 하면서 야 들 떠 있어서 나는 뭐 하고 너는 뭐 하고 그런데요. 하나님 나라가 당장에 임한다고 그 사람들이 생각했을 때 시간적으로 시간적으로 하나님 나라가 곧 임한다는 거는 맞아요. 그건 맞아요. 하나님 나라가 정말 임박했어요. 이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그래서 세상 모든 죄를 깨끗이 사해 주시고 다음에 죽음 권세에 계시고 부활하시는 하나님 나라가 온전히 임해요. 그래서 우리들이 더 이상 죄와 사망의 권세에 있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서 자유를 얻어서 하나님 나라에 온전히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니까 시간적으로는 맞아요. 임박했어요. 그런데 이 주의 다른 사람들이 생각 못했던 건 뭐냐면 시간적으로는 하나님 나라가 다 왔지만 그러나 그것이 가만히 기다린다고 저절로 오는 건 아니라는 거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가셔서 고난 당하셔야 돼요.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3일 만에 하셔야만 된다고요. 제일 중요한 그 대목이 없으면 하나님 자라가 오지를 않아요. 그런데 사람들은 그 메시아의 고난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고 그 뒤에 좋은 것만 지금 생각해서 당장 임한다 그런 얘기만 오고 가고 있으니까 예수님께서 아니다 하면서 그 뒤에 비유를 또 하나 드시거든요. 아무튼 그런 얘기를 들으면서 사기가 아 그렇다 그렇지만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 믿은 거라고요. 맞다 예수님께서 이제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시면 더 이상 이제 로마가 나의 충성의 대상이 아니다 내가 로마에 충성한다 이 사람들을 그냥 보내고 다시 내일에 열심히 해야 되겠지만 아니다 이제 더 이상 나는 로마를 섬길 수가 없고 나는 주님을 섬긴다 예수님이 나의 주님이시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더 이상 옛날에 나의 삶을 살 수가 없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나의 재산까지 드릴 수가 있는 거죠 삭개오가 이렇게 말했을 때요. 예수님께서 기뻐하시면서 오늘이 집에 구원이 이르렀다 그러셔요. 그런데 재산을 드리는 것이 구원의 조건이었을까요? 삭개오가 주님 내 재산의 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습니다. 내가 누구 것을 속여서 뺏었다네 배나 갚아 주겠습니다. 이렇게 말하니까 주님이 어 그래 그러면 그럼 네가 구원 받아도 되지 원인과 결과였을까요? 구원을 얻기 위해서 여러분 내가 그럼 주님 내가 구원 받으려면 도대체 내 재산에 얼마를 들여야 됩니까 질문하는 그 자체부터가 잘못된 질문입니다. 구원은 내 재산에 얼마면 되냐 이렇게 얻는게 아니라고요. 구원 얻기 위해서 빚을 얻어서 내 재산에 두 배를 들여도 그렇게 그런 마음으로는 절대로 구원받지 못해요. 로마서 9장 우리가 구원받는 거는요.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고 달음박질 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다. 우리가 구원 받으려고 아무리 간절히 원한다고 구원받는 거 아니에요.
삭개오가 그다음부터 어떻게 살았을까요. 직업을 버렸을까요. 그런 암시는 성경에는 없어요. 그가 어떻게 그다음부터 살았을까 예수님을 이날 하루만 보고 다시는 아마 못 봤을 거예요. 곧 돌아가시니까. 그러나 바뀐 삶으로 살았을 것이고 세리장이라는 자기의 직업을 유지했을 가능성도 많이 있어요. 그러나 세상 사람들 보기에이 세상적인 모습으로는 여전히 똑같은 세리장이지만 그러나 달라요. 옛날에는 그걸 가지고 사람들 로부터 미움받고 뺏으면 살았지만 이제부터는 정직하게 그리고요. 세리들 가운데 크리스천이 있어야 돼요. 세상 일 하는 사람들 가운데 크리스천이 있어야 된다고요. 공무원 법관 의사들 사업가들 가운데 크리스천이 많이 있어야 돼요. 그래야지 그들이 하나님의 의를 가지고 세상에서 의롭게 그 직업을 한다고요. 세리로 정직하게 걷었을 거예요. 다시는 누구를 속이지 않았을 거예요. 그리고 세리 장이기 때문에 자기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렇게 가셨을 거예요. 여러분 이제 여러분 그래선 안 됩니다. 절대로 누구 속이지 마십시오 여러분들은 이 로마 제국이 우리를 다스리고 있는데 로마 제국에 딱 앞서서 우리 민족을 보호해 주는 사람이라는 걸 잊지 마십시오 그리고 그분들에게 절대로 정직하게 세금을 걷으시고 절대로 그분들을 섬기는 마음으로 새롭게 사십시오 하고 그렇게 가르치면서 세리라는 직업을 여전히 유지하면서도 구원받은 자 하나님의 아들로서 그렇게 살아갔을 것입니다.
나의 삶 가운데서도 그리고 나의 교육과 나의 직업을 통해서도 어떤 직업까지도 그것이 정치든 경제든 사업이든 자든 또는 육신으로 뭘 하든 나의 일을 가지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사람들에게 유익을 준다는 그런 생각으로 헌신하는 사람들이 있을 때 예수님께서 기뻐하실 것입니다. 주시는 은혜를 생각하면서 우리들도 그런 죄인이었지만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구원하시고 우리에게 새로운 삶과 삶의 목적을 주시는 그 뜻을 생각하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나를 지으신 주님 찬양하겠습니다.